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청춘은 흐른다 입니다.
너무나도 유명한 작품이죠?
그냥 내가 당신을 좋아하는 거잖아. 서인화가 박우도를 좋아하는 거라고.
당장 좋아해달란 말은 안 해요, 피하지만 말아요.
당신처럼 지나간 뒤에 후회하는 짓, 나는 절대 안 해. 그게 내 사랑에 대한 예의야.
청춘은 흐른다
사랑한다. 서인화...
결코 네 앞에선 할 수 없는 말이지만, 나는 잠깐 꿈을 꾸었던 거야.
..
네가 나를 구할 수 있을 거란 꿈을..
하지만 이젠…꿈에서 깨어날 때야.
어우야.. 어마어마 하네요.
-박우성 네가 진짜로 원하는 게 뭐야?
-내가 바라는 걸 말해도 돼요? 듣고도 도망 안 갈 자신 있어요?
크흠..허..
장난없습니다.
전 항상 형님에게 관심이 많으니까요.
형님이 잠시 딴 눈을 판다 해도 이해해요. 성인이니까.
그래 성인이긴해도..
취향은 서인화였습니다.
그리고 다행스럽고도 어찌보면 뻔한 결론이죠.
그런데.. 반기지 않는 서브에 있는 위치에 있는 박우성이라는 이 남자.
정말 슬픕니다.
이 만화에 깊이와 갈등과 애틋함을 주는 너무 비중 높은 인물이에요.
만화인데.. 뭐가 이리 짠하냐고.. 싶습니다.
이 남자의 청춘은 여전히 멈춰 있는 듯 해요.
가장 불쌍하고 가장 지독한 사랑을 하고 있죠.
누가 따스하게 안아줄 사람이 있었음 좋겠네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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